"北, 日가상화폐 9천650억원 탈취...세계 피해액의 30%"

김상우 2023. 5. 1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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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017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사이버 공격으로 일본의 가상화폐 7억2천100만 달러 약 9천650억 원을 탈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본에 이어 베트남, 5억4천만 달러, 미국 4억9천700만 달러, 홍콩 2억8천100만 달러 순으로 북한에 많은 가상화폐를 탈취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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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017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사이버 공격으로 일본의 가상화폐 7억2천100만 달러 약 9천650억 원을 탈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블록체인 분석회사인 엘립틱과의 공동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보도하면서 이는 같은 기간 북한이 전 세계에서 탈취한 가상화폐 23억 달러, 3조800억 원의 30%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일본에서 탈취한 가상화폐는 2021년 북한 수출액의 8.8배에 달합니다.

일본에 이어 베트남, 5억4천만 달러, 미국 4억9천700만 달러, 홍콩 2억8천100만 달러 순으로 북한에 많은 가상화폐를 탈취당했습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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