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민트라이프 2023’ 13일 첫날 공연···유다빈밴드· 노리플라이 등 15팀 뜨거운 퍼포먼스 이어져
야외 뮤직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3(이하 뷰민라)’가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막이 됐다.
88잔디마당에 마련된 메인무대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와 88호수 수변무대 ‘러빙 포레스트 가든’에서 총 15팀의 공연이 이어졌다.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에서는 오프니을 맡은 나기철에 이어 유다빈밴드가 페스티벌의 전통 퍼포먼스인 개회사를 한 후 ‘좋지 아니한가’를 시작으로 신곡인 ‘항해’까지 들여주며 신예 다운 패기 넘치는 공연을 펼쳤다.
페스티벌 첫날 공연 중 수변무대 서브 헤드라이너로 나선 노리플라이가 안정적이고 탄탄한 사운드로 인상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홍이삭은 흥미로운 재담으로 청중과 호흡을 같이 했고 페스티벌에서 주로 헤드라이너를 담당하던 정준일은 오랫만에 자연광 아래서 공연을 펼쳤다.
메인무대 아티스트 중 10cm는 너드 콘셉트로 무대에 올라 익살과 노래로 관객들을 흔들었고 공연 후 14일에 발매가 된 신곡 ‘부동의 사랑’을 들려주기도 했다.
낮 공연 중 탄탄한 무대를 펼친 록밴드 라쿠나는 갑작스런 더위로 관객이 어려움을 겪자 차분하게 대응해 안정감을 더했다.
메인무대 서브헤드라이너 멜로망스는 공연의 흥겨움을 노래와 토크로 증폭시켰고 헤드라이너 데이브레이크는 대중적인 곡들 사이로 “저희가 잘하거든요”라는 멘트와 함께 밴드의 탄탄한 실력을 들려주며 록킹하고 역동적인 사운드도 선사했다.
‘뷰티풀민트라이프 2023’ 첫날 공연은 코로나19로 흔들렸던 일상이 돌아왔음을 피부로 느끼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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