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밟아버리겠다” 이선균vs장항준, 파스타·농구 대결 결과 ‘大 반전’ (‘아주 사적인 동남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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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이 장항준이 설계한 깜짝 카메라에 완전히 속아넘어갔다.
장항준은 "파스타 대결은 어이없게 졌지만 이번 농구대결만큼은 밟아버린다"고 각오를 다졌고, 이선균은 "해봤자 얼마나 잘하겠냐"고 무시했다.
김도현과 김남희는 태블릿으로 안재홍의 영상을 보여주며 깜짝 카메라임을 알리려고 했지만 이선균이 잘 못듣는 바람에 깜짝 카메라 공개에 실패했고, 플랜B로 장항준의 처참한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장항준이 드리블하다가 넘어졌지만 이선균은 바닥이 미끄럽다며 오히려 장항준을 두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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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배우 이선균이 장항준이 설계한 깜짝 카메라에 완전히 속아넘어갔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아주 사적인 동남아’에서는 태국 ‘싸이 응암 온천’에서 즐거운 물놀이를 만끽하고 돌아온 이선균, 장항준, 김도현, 김남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선균과 장항준은 파스타로 요리 대결을 펼쳤다. 여행에 앞서 대화를 나누던 이선균과 장항준은 공통 관심사 파스타를 찾고 요리 실력을 자랑하다가 태국 여행 중 파스타 요리 대결을 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점심에 드디어 대결을 하기로 한 두 사람은 재래시장에 들러 파스타 요리를 위한 재료 구입에 나섰다. 재료 하나에도 신경전을 펼치던 두 사람은 숙소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요리에 돌입했다. 이선균은 크림파스타를, 장항준은 오일 파스타를 하기로 결정했다.
시간 제한 20분 안에 완성하기로 한 두 사람은 버너부터 팬까지 치열한 쟁탈전을 펼쳤다. 이선균은 마늘, 양파, 베이컨, 고수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했고, 장항준은 마늘과 소시지만으로 승부했다. 이선균이 먼저 고수 크림파스타를 완성했고, 심사위원 김도현과 김남희는 면이 퍼지기 전에 이선균의 파스타부터 맛을 봤다.
두 사람은 모두 맛있다며 만족했다. 이선균은 호평을 듣자마자 장항준의 약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장항준도 알리오 올리오를 완성했고, 맛을 본 두 사람은 중독성이 있다고 호평했다. 김남희와 김도현은 “압도적으로 이선균이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상 외로 어렵다”고 고민했고, 그 결과 두 사람 모두 이선균을 선택해 이선균이 완승을 거뒀다. 이에 이선균은 크게 기뻐했고 장항준은 씁쓸해했다.
이어 이선균과 장항준은 농구로 대결 2라운드를 펼쳤다. 장항준은 “YMCA 어린이 농구단 출신이었다”고 말했고, 이선균은 “허재랑 농구한 사람”이라며 서로 자신의 농구 실력을 자랑했다. 장항준은 “파스타 대결은 어이없게 졌지만 이번 농구대결만큼은 밟아버린다”고 각오를 다졌고, 이선균은 “해봤자 얼마나 잘하겠냐”고 무시했다.
하지만 농구 실력자 하정우가 장항준에게 졌다는 사실을 알게된 이선균은 그때부터 걱정에 휩싸였다. 농구화와 농구공까지 챙겨온 이선균은 연습까지 하며 초조해했지만 반면 장항준은 침대에 누워 여유를 즐겼다. 먼저 농구장에 온 장항준은 연습을 시작했지만 예상 외로 전혀 농구를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알고보니 이는 이선균을 위한 몰래카메라였다. 장항준은 하정우, 안재홍 등 지인들을 포함해 60여 명을 동원해 50일 간 치밀하게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이선균은 불안감 속 농구장에 등장했고, 김남희는 약속대로 장항준의 실력을 칭찬했고, 이선균은 슛 연습에 몰입했다. 장항준은 뒤에서 몰래 이를 지켜보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장항준은 “몰래카메라의 성공이고 뭐고 이선균이 억울해하고 짜증내면 되는거다. 2주 동안 연습하고 레슨 받고 긴장해있다는 점이 흡족하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김도현과 김남희는 태블릿으로 안재홍의 영상을 보여주며 깜짝 카메라임을 알리려고 했지만 이선균이 잘 못듣는 바람에 깜짝 카메라 공개에 실패했고, 플랜B로 장항준의 처참한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장항준이 드리블하다가 넘어졌지만 이선균은 바닥이 미끄럽다며 오히려 장항준을 두둔했다.
결국 장항준은 다시 안재홍의 영상을 같이 보자고 틀었고, 결국 몰래카메라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분노했다. 이선균은 이번 대결을 위해 농구화 준비는 물론 아들의 농구 레슨을 따라가서 레슨을 한 번 받기도 했다고 고백하며 괴로워해 웃음을 선사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아주 사적인 동남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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