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내일부터 총파업 집회...일부 구간 교통통제
안동준 2023. 5. 15. 23:35
민주노총 건설노조 등이 내일(16일) '1박 2일 총파업 상경 집회'에 돌입하기로 하면서 도심 내 일부 구간 교통이 통제될 예정입니다.
건설노조는 내일 낮 서대문역과 고용노동청, 서울대병원 등 도심 곳곳에서 사전집회를 열고 오후 2시부터는 세종교차로와 숭례문교차로 구간에서 대규모 집회를 진행합니다.
노조는 최근 구속심사를 앞두고 건설노조 소속 간부가 분신해 사망한 지 보름이 지나도록 정부가 사과하지 않고 있다며, 총파업을 통해 정부를 규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교통혼잡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행진 구간 주변에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차량을 우회시키는 등 교통 소통을 관리할 방침입니다.
또 세종대로와 종로, 을지로, 한강대로 일대에 극심한 차량정체가 예상된다며 될 수 있으면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건설노조는 이밖에도 30여 곳에서 집회 신고를 했지만, 경찰은 1박 2일 24시간 집회는 시민 불편을 야기하고 교통을 방해할 우려가 있다며 금지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자막뉴스] 결국, 더 큰 지진 온다? 한반도 향한 강력한 경고
- 매일 밤 여고생 기숙사 앞에 텐트 치는 교장...무슨 일이?
- 간판서 사라진 '임창정' 석 자...가맹 식당들도 손절?
- 어린이집 나와 4차선 도로에서 발견된 2살...당시 블랙박스 보니
- 中 공안, 축구 선수 손준호 불러 조사…승부 조작 연관성 추궁
- "입영 명령 취소해"...이스라엘 초정통파 도로 점거하며 '극렬 반발' [지금이뉴스]
- [날씨] "극과 극 체험?" 10℃ '뚝'...이번 주 서울 첫 영하권
- [날씨] 오늘 기온 '뚝'...내일 영하권 추위 온다
- 배춧값 60% 넘게 '뚝'...유통가 "김장족·김포족 잡아라!"
- 배춧값 60% 넘게 '뚝'...유통가 "김장족·김포족 잡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