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한우 농장 '또 구제역'...청주에서만 6번째

이승배 2023. 5. 15.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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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 있는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청주 오창읍에 있는 한우 농장에서 침 흘림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발견돼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 10일 이후 국내에서 발생한 구제역 사례는 7건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6건이 청주에서 발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소독과 역학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육 중인 소 180여 마리를 처분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구제역 발생 한우농장을 드나든 차량이 14대이고, 이들 차가 지난 3주간 방문한 청주의 한우농장이 251곳인 것으로 확인돼 확진 사례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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