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한우농장서 '구제역' 추가 확진...7곳으로 늘어

장영준 기자 2023. 5. 1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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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충북 청주시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이 추가 확인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청주시 한우 농장에서 소의 구내 궤양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발견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인됐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구제역이 확인된 국내 한우 농장은 총 7곳입니다. 그중 6곳이 청주에서 발생했습니다. 1곳은 충북 증평군입니다.

구제역 자료화면. 〈사진=JTBC 뉴스화면 캡처〉

방역 당국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했습니다.

현재 가축·차량 등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정밀검사, 소독,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농장에서 사육하는 한우는 긴급행동지침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축산농가 및 관계자들이 백신접종과 소독 등의 방역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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