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더위…낮 최고기온 30도 이상

서울 30도·대구 33도

화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기온이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까지 올라가 여름처럼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2~22도, 낮 최고기온은 23~34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17일까지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점차 올라 덥겠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시민들이 주말을 맞아 윈드서핑 등 수상 레포츠를 즐기고 있다. /뉴스1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춘천 14도, 강릉 21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부산 17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5도, 춘천 30도, 강릉 33도, 대전 31도, 대구 33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24도, 제주 28도다.

내일 오후부터 강원 영동, 경북 북동 산지와 경북 동해안에 시속 55㎞ 이상, 강원 산지 및 경북 북동 산지에 시속 70㎞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대기가 점차 건조해질 전망이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충남, 전북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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