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마약 밀매상 5명 사형 집행…“중국 이어 사형 집행 많아”

김민아 2023. 5. 15.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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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사법부가 마약 밀매상 5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고 현지 외신이 전했습니다.

현지 시간 15일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모즈타바 가흐라마니 호르무즈건주(州) 사법부 수장은 "오늘 아침 반다르-압바스·미납 교도소에서 마약 밀매상 5명에 대한 교수형이 집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사법부는 이달 10일 마약 밀매상 3명에 대해서도 사형을 집행했으며 앞서 이달 8일에는 쿠란(이슬람 경전)을 불태운 남성 2명을 처형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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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사법부가 마약 밀매상 5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고 현지 외신이 전했습니다.

현지 시간 15일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모즈타바 가흐라마니 호르무즈건주(州) 사법부 수장은 "오늘 아침 반다르-압바스·미납 교도소에서 마약 밀매상 5명에 대한 교수형이 집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사법부는 이달 10일 마약 밀매상 3명에 대해서도 사형을 집행했으며 앞서 이달 8일에는 쿠란(이슬람 경전)을 불태운 남성 2명을 처형하기도 했습니다.

유엔 집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최근까지 이란에서 최소 214건의 사행이 집행됐으며 이에 외신들은 이란을 두고 '중국 다음으로 사형 집행을 많이 하는 나라'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볼커 튀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도 "이러한 추세라면 지난해와 비슷하게 올해도 인도의 사형 집행이 580건 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끔찍한 기록"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민아 기자 (k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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