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튀르키예 대선 누가 당선되든 양국 협력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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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대선 1차 투표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승리한 가운데 러시아가 양국 협력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밝혔습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15일 기자들과 전화회의에서 "우리는 튀르키예 국민의 선택에 큰 존중심을 갖고 있다"며 "어떤 경우에도 양국 협력이 지속되고 심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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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대선 1차 투표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승리한 가운데 러시아가 양국 협력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밝혔습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15일 기자들과 전화회의에서 "우리는 튀르키예 국민의 선택에 큰 존중심을 갖고 있다"며 "어떤 경우에도 양국 협력이 지속되고 심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그가 이번 대선을 통해 재선될 경우 양국 협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 스톰 섀도를 지원한 것과 관련해 페스코프 대변인은 "우리는 이에 대해 극도로 부정적이다. 영국은 우크라이나에 가장 많이 무기를 제공하는 국가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특별 군사 작전' 과정에 어떤 의미 있는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 오히려 더 많은 파괴와 추가적 군사 행동으로 이어질 뿐"이라며 "우크라이나에 문제가 더욱 복잡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또,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이 러시아 정규군의 위치를 알려주는 조건으로 바흐무트에서 철수해달라고 우크라이나군에 제안했다는 워싱턴포스트(WP)의 보도에 대해 "거짓말 같다"고 부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김민아 기자 (k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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