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드민턴, 수디르만컵 조별리그 통과 확정…잉글랜드전 4-1 완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배드민턴이 6년 만의 수디르만컵(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정상 등극을 위한 순항을 이어갔다.
한국은 15일 중국 쑤저우의 올림픽센터에서 벌어진 잉글랜드와 2023수디르만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매치스코어 4-1 완승을 거뒀다.
1매치인 혼합복식에서 기존의 서승재-채유정(세계랭킹 5위), 김원호-정나은(9위)이 아닌 김원호-채유정(순위 없음) 조합을 기용했지만, 마커스 엘리스-로렌 스미스()를 세트스코어 2-0(21-16 21-7)으로 손쉽게 꺾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15일 중국 쑤저우의 올림픽센터에서 벌어진 잉글랜드와 2023수디르만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매치스코어 4-1 완승을 거뒀다. 전날(14일) 프랑스에 4-1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17일 일본과 조별리그 D조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 수 아래 상대인 잉글랜드를 상대로 여유로운 선수기용을 보였다. 1매치인 혼합복식에서 기존의 서승재-채유정(세계랭킹 5위), 김원호-정나은(9위)이 아닌 김원호-채유정(순위 없음) 조합을 기용했지만, 마커스 엘리스-로렌 스미스()를 세트스코어 2-0(21-16 21-7)으로 손쉽게 꺾었다. 2매치인 남자단식에서도 전혁진(69위)이 콜란 카얀(234위)에 2-0(21-13 21-6) 승리를 거두며 승기를 잡았다. 당초 우려됐던 남자단식에서 전날 이윤규(215위)가 프랑스의 크리스토 포포프에게 패했지만, 이날 전혁진이 우려를 불식하는 활약으로 이번 대회 전망을 밝혔다.
3매치인 여자단식에서 한국은 안세영(2위) 대신 김가은(22위)을 기용하고도 프레야 레드펀(229위)에게 2-0(21-7 21-8) 승리를 거두며 일찌감치 승점 확보에 성공했다. 4매치인 남자복식에서 강민혁-서승재(17위)에게 휴식을 준 대신 기용한 새 조합 최솔규-나성승(순위 없음)이 벤 레인-션 버디(16위)에게 1-2(20-22 21-12 21-13)로 덜미를 잡혔지만, 5매치인 여자복식에서 ‘라켓요정단’ 정나은-김혜정(6위)이 클로이 버치-에스텔 반 르윈(26위)을 2-0(21-17 21-11)으로 꺾고 경기를 매조지었다. 주력조합을 기용하지 않고도 1~5매치 동안 1세트만 내주는 견고함을 보였다.
한 배드민턴계 원로는 “혼합복식에선 남자 선수의 역할이 승패를 60% 가량 좌우한다. 김원호가 전날 정나은에 이어 이날 채유정과도 좋은 호흡을 보였다”며 “여자복식도 전날 김소영-공희용(8위)에 이어 이날 정나은-김혜정의 활약으로 견고함을 과시했다”고 평가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강희 동안 미모에 11자 복근, 54.5→48.3kg ‘6.2kg 감량’ (전문)[DA★]
- 이현이♥홍성기 파국? “아내 소식 기사로 접해”vs“SNS 저격 그만” (동상이몽2)
- 이호석, 임윤아 못마땅해하는 호텔리어 변신…‘킹더랜드’ 합류 [공식]
- 천우희 공감 능력 최악+타인 등쳐먹기…파격 연기 변신 (이로운 사기)
- 유아인, 체포돼 조사받나…경찰 “계속 거부하면 고려할 것”
- 김종국 “전재산 사회에 환원하겠다” 파격 공약에 부모 초긴장 (미우새)
- [단독] ‘김준호♥’ 김지민, ‘독박투어3’ 출연…함께 여행간다
- “PD님 질기시네”…‘촬영 동의’ 남편→중단 요청…역대급 (오은영 리포트)
- 채연, 군부대 행사로 건물주 “한남동·성수동에, 최근 2배↑” (영업비밀)
- 박세리, ‘푹다행’ 촬영 무리였나…바다에 빨려 들어갈 뻔 ‘아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