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지역 매체의 한탄 "김민재, 무조건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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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알고 있다.
이탈리아 나폴리 지역 매체인 '투토 나폴리'는 15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는 영국행 비행기를 탈 준비가 됐다. 프리미어리그 이적은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나폴리와 작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재계약을 추진하며 김민재 지키기에 나섰던 나폴리는 포기하는 모양새다.
나폴리 회장이 직접 나섰지만 결국 김민재 이적을 막기 힘들다는 이탈리아 현지 보도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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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모두가 알고 있다.
이탈리아 나폴리 지역 매체인 '투토 나폴리'는 15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는 영국행 비행기를 탈 준비가 됐다. 프리미어리그 이적은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나폴리와 작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민재는 칼리두 쿨리발리를 완전히 대체했다. 그와 같은 수비수는 구하기 어렵다. 이번 여름 김민재의 빈자리를 채우는 게 나폴리의 머리를 아프게 할 거다. 14일 몬차전 0-2 패배만 보더라도 김민재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지난해 말부터 이적설이 돌았다.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여럿 거론됐는데 그중에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일 적극적이었다.
세리에A 데뷔 시즌부터 기량이 압도적이었다. 나폴리를 리그 최소 실점 팀으로 이끈 단단한 수비력에 빌드업까지 일품이었다. 단숨에 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나폴리가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확정한 뒤엔 가치가 폭등했다. 당초 김민재가 오기 전 팀 내 주전 중앙수비수이자 세리에A 최고 수비수였던 쿨리발리를 능가한다는 평이 나왔다.
맨유의 김민재 영입 의지는 굳건하다.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최우선 목표로 김민재를 삼았다는 말까지 들린다.
4,300만 파운드(약 720억 원)에서 5,200만 파운드(약 870억 원) 사이로 알려진 김민재 바이아웃(방출조항) 금액도 준비를 마쳤다. 김민재가 바이아웃으로 풀리는 시즌 종료 후 여름만 기다린다.
그동안 재계약을 추진하며 김민재 지키기에 나섰던 나폴리는 포기하는 모양새다. 나폴리 회장이 직접 나섰지만 결국 김민재 이적을 막기 힘들다는 이탈리아 현지 보도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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