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남편, 아내 몰래 2억 9천 대출로 투자... 이자만 400만원 ‘깜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결혼지옥' 아내가 몰래 대출받은 남편에 답답함을 드러냈다.
아내는 서류 내용에 대해 "(남편이) 베트남 관련 사업에 투자했는데 대출 2억 9천을 받았다고하더라"고 말해 듣는 이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까도 까도 나오는 ‘이것’ 때문에 오은영 박사를 찾은 양파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주말 아침부터 가족들은 분주했고, 아내를 제외한 가족들이 제부도로 떠났다. 집에 혼자 남은 아내는 가계부를 적으며 경제적인 문제로 크게 고민했다.
이후 아내는 각서를 언급하며 서류에 대해 물었다. 아내는 서류 내용에 대해 “(남편이) 베트남 관련 사업에 투자했는데 대출 2억 9천을 받았다고하더라”고 말해 듣는 이를 깜짝 놀라게 했다. 월이자만 400만 원이라고. 아내는 “그때 당시에는 몰랐는데 ‘이게 뭐야?’라고 물었더니 ‘그게 그거야’라고 얼버무렸다”고 말했다.
아내는 남편에 “자기 말을 못 믿겠으니까 서류를 떼어서 보여달라 했었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남편은 “(빚이) 2억 9천이 맞는지 보여 달라는 거야?”라며 “빚이 있는 걸 확인해서 뭐 어떻게 하겠다는 건데”라며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아내는 인터뷰에서 “솔지깋 투자 같은 걸 하면 부부면 상의하는 게 맞지 않냐. 상의를 한 번도 안 했다. 지금까지 본인이 벌려놓은 일들이 본인 혼자 대출받고 한 거다. 계산해 보니 (빚만) 2억이 넘었다. 이혼을 요구해도 이혼은 거부하고, 그렇게 각서를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는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