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선비 열애사' 조혜주, 파수꾼 강훈에 "소름 끼칩니다" 모진 말

김효정 2023. 5. 1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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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주가 강훈을 모질게 대했다.

이날 윤홍주는 자신의 정혼자가 김시열의 손에 죽임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이에 윤홍주는 "참으로 가증스럽습니다. 제가 얼마나 우스우셨으면 까맣게 속이셨습니까"라고 김시열을 추궁했다.

그러나 윤홍주는 "왜 죄 없는 이만 세상을 떠나야 합니까. 죽어야 할 사람은 따로 있는데"라고 김시열에게 모진 말을 하며 등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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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조혜주가 강훈을 모질게 대했다.

15일 방송된 SBS '꽃선비 열애사'에서는 김시열에게 실망한 윤홍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홍주는 자신의 정혼자가 김시열의 손에 죽임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이에 윤홍주는 "참으로 가증스럽습니다. 제가 얼마나 우스우셨으면 까맣게 속이셨습니까"라고 김시열을 추궁했다.

이어 그는 "적어도 웃으며 농담을 던지지는 마셨어야 지요. 제 정혼자의 목숨을 앗아간 사람인 줄도 모르고 선비님의 농에 미소가 새어 나왔습니다"라며 죄책감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윤홍주는 "소름 끼칩니다. 저와 맞잡던 그 손으로 얼마나 많은 이들의 피를 묻히셨을지"라며 김시열을 향해 경멸의 시선을 보냈다.

이에 김시열은 "미안하오. 가벼운 말 한마디로 그대의 상처를 씻어낼 수 없겠지만"이라며 진심으로 사과했다. 그러나 윤홍주는 "왜 죄 없는 이만 세상을 떠나야 합니까. 죽어야 할 사람은 따로 있는데"라고 김시열에게 모진 말을 하며 등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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