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맨시티-첼시 러브콜’ 김민재, 맨유 이적 결심했다...세부사항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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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지역지의 속보가 나왔다.
나폴리 지역지 '일 마티노'는 "김민재에게 관심 있는 클럽들 중 맨유가 적극적이다. 여기에 이탈리아 리그 최고 수비수를 데려가기 위해 첼시도 돌진하고 있다. 그 외 다른 잉글랜드 클럽들도 있어 김민재의 여름이적시장이 뜨겁다"며 첼시도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 마티노'는 15일 속보로 "김민재가 맨유 이적을 결심했다. 이제 세부사항만 남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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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나폴리 지역지의 속보가 나왔다. 맨체스터 시티, 첼시, 바이에른 뮌헨 등의 관심을 받고 있는 김민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결심했다는 소식이다.
맨유가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부활하고 있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시즌을 치를수록 짜임새 있는 조직력과 인상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고 있고, 리그 4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여기에 리그컵 우승컵을 이미 수집했고, FA컵 결승전에 진출하며 이번 시즌 2개의 우승 트로피가 가능한 상황이다.
이적 시장에서의 상황도 1년 전과는 달라졌다. 지난여름 텐 하흐 감독은 애제자인 프렌키 더 용을 비롯해 많은 ‘슈퍼스타’들을 노렸지만 당시 맨유의 위상은 높지 않았다. 그럼에도 맨유는 엄청난 자금력을 바탕으로 카세미루, 안토니,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크리스티안 에릭센, 타이럴 말라시아 등을 데려오며 스쿼드를 갖췄다.
이번여름에는 월드클래스의 선수들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공격수 포지션에는 케인, 빅터 오시멘 등이 연결되고 있고, 수비 보강을 위해 나폴리의 센터백 김민재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자신감이 넘쳤다. 그는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지난해에 비해 올해 큰 차이를 느낀다. 지난해 선수단과 소통했을 당시 그들은 팀에 많은 의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제 많은 선수들이 우리가 가야 할 길이 어떤지, 어떤 목표와 야망을 가졌는지 알고 있다. 나는 많은 우수한 선수들이 맨유에 정말 오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이적 시장에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맨유가 자신감을 가지는 이유는 분명하다. 최근 울버햄튼을 2-0으로 꺾으면서 5위 리버풀의 추격을 따돌리고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낼 가능성이 높아졌고, 충분한 이적 자금이 있는 것도 큰 이유다. 이런 이유로 맨유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되는 7월에 앞서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김민재도 이적을 원하고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하거나, 상향 조정을 원했지만 결국 무산됐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나폴리24’는 “아디오 KIM! 나폴리와 이별로 향하는 김민재.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오시멘은 판매하길 원하지 않는 반면, 김민재에 대한 논의는 다르다”고 했고, '풋볼 이탈리아‘ 역시 “김민재가 맨유의 관심 속에 나폴리가 요구한 바이아웃 삭제 요청을 거부했다. 나폴리는 김민재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를 위해 설득하고 노력했지만 헛수고였다. 이는 김민재가 오는 여름 나폴리를 떠날 생각이 있다는 의미다”고 했다.
김민재가 시장에 나오면서 바이에른 뮌헨과 첼시까지 가세했다. 나폴리 지역지 ‘일 마티노’는 “김민재에게 관심 있는 클럽들 중 맨유가 적극적이다. 여기에 이탈리아 리그 최고 수비수를 데려가기 위해 첼시도 돌진하고 있다. 그 외 다른 잉글랜드 클럽들도 있어 김민재의 여름이적시장이 뜨겁다”며 첼시도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김민재의 행선지는 맨유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 마티노’는 15일 속보로 “김민재가 맨유 이적을 결심했다. 이제 세부사항만 남았다”고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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