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미디어 '총아'였던 바이스, 파산 신청…버즈피드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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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미국 디지털 뉴스 총아로 57억 달러의 시장가치를 평가 받았다가 영업 부진에 빠져있던 바이스 미디어가 15일 구제자금을 제시 받았으나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고 말했다.
바이스는 이 같은 인수 제시 속에 일단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바이스의 파산 신청은 한때 전통적인 뉴스 매체를 위협하던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의 몰락 최신판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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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때 시장가치 7조원 넘었으나 3000억원 인수 제시받아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한때 미국 디지털 뉴스 총아로 57억 달러의 시장가치를 평가 받았다가 영업 부진에 빠져있던 바이스 미디어가 15일 구제자금을 제시 받았으나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고 말했다.
소로스 펀드 등 채권단이 2억2500만 달러(3000억원)를 주고 인수할 의사를 밝혔다는 것이다.
바이스는 이 같은 인수 제시 속에 일단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바이스의 파산 신청은 한때 전통적인 뉴스 매체를 위협하던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의 몰락 최신판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말하고 있다.
바이스(,Vice)의 강압적일 정도로 시선을 가로채는 편집과 개성 만만한 스토리텔링은 온라인에서 강력한 전염성의 화제가 되곤 했었다.
뉴욕 남부 파산법원에 기업 회생이 가능한 11조(챕터) 보호를 신청한 바이스는 브랜드에 어울리는 콘텐츠 생산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라고 있다.
바이스는 캐나다 몬트리얼의 언더그라운드 출판물로 시작했다. 2010년대 초 디지털 미디어 붐과 함께 젊은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고 인기를 끌자 21세기 폭스 및 사모펀드 등이 투자했다.
그러나 바이스는 메이저 미디어로 성장하는 데 실패했다. 다른 많은 디지털 뉴스 매체들도 현재 헉헉대고 고전하거나 문을 닫고 있다.
지난달 버즈피드(BuzzFeed)도 손실을 감당할 수 없어 버즈피드 뉴스를 폐간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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