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맨유 입단 동의...마지막 세부조율만 남았다"[伊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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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하흐의 선수가 되기까지 마지막 세부 조율만 남았다."
맨유가 '나폴리 철기둥' 김민재 영입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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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하흐의 선수가 되기까지 마지막 세부 조율만 남았다."
맨유가 '나폴리 철기둥' 김민재 영입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5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매체 일마티노는 '김민재가 현재 맨유 입단에 동의했으며 마지막 세부사항만 남겨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나폴리 수뇌부가 김민재에게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설득했으며 나폴리는 이미 김민재를 대체할 새로운 센터백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튀르키예 클럽 페네르바체에서 1500만 파운드(약251억원)의 이적료로 나폴리 유니폼을 갈아입었고, 올시즌 나폴리에서 43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나폴리 철기둥'이라는 애칭과 함께 15회의 리그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33년 만의 스쿠데토, 감격 우승에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했다.
7월 1~15일 사이 해외구단에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바이아웃 금액이 4300만 파운드(약721억원)에서 5200만 파운드(약 872억원) 사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맨유뿐 아니라 맨시티, 리버풀, 토트넘, 파리생제르맹 등 유럽리그 빅클럽들의 영입 루머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14일 김민재 대리인이 이미 맨유 수뇌부와 미팅을 가졌고 맨유가 나폴리 주급의 3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연봉 패키지를 제안했다는 보도가 이미 쏟아진 바 있다. 김민재를 네마냐 비디치 스타일로 설명하면서 부상이 잦은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미래가 불확실한 해리 매과이어 등을 대신해 주전 자리를 꿰찰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까지 나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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