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클르츠다로을루, 28일 결선투표로 최증승자 가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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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의 30년에 걸친 권위주의 통치를 또다시 연장할 것인지 아니면 보다 개혁 성향의 민주체제로 전환할 것인지를 가리는 튀르키예 대선의 최종 결과는 결국 28일 결선투표를 통해 가려지게 됐다.
아흐메트 예너 튀르키예 최고선거위원회(YSK) 위원장은 14일 치러진 1차 투표 개표 결과 에르도안 후보가 49.51%, 케말 클르츠다로을루 공민당(CHP) 대표가 44.88%, 시난 오안 승리당 대표가 5.17%를 득표해 과반 득표로 승리를 확정한 후보가 없어 에르도안과 클르츠다로을루 간에 28일 2차 결선투표를 치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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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4일 1차투표, 에르도안 49.51% 클르츠다로을루 44.88% 득표
5.17% 득표 오안 승리당 대표가 킹메이커 역 맡게 돼
[앙카라(튀르키예)=AP/뉴시스]유세진 신정원 기자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의 30년에 걸친 권위주의 통치를 또다시 연장할 것인지 아니면 보다 개혁 성향의 민주체제로 전환할 것인지를 가리는 튀르키예 대선의 최종 결과는 결국 28일 결선투표를 통해 가려지게 됐다.
아흐메트 예너 튀르키예 최고선거위원회(YSK) 위원장은 14일 치러진 1차 투표 개표 결과 에르도안 후보가 49.51%, 케말 클르츠다로을루 공민당(CHP) 대표가 44.88%, 시난 오안 승리당 대표가 5.17%를 득표해 과반 득표로 승리를 확정한 후보가 없어 에르도안과 클르츠다로을루 간에 28일 2차 결선투표를 치른다고 밝혔다.
두 후보 간 격차가 5%포인트 미만으로 치열한 격전을 펼쳐 결선투표에서도 팽팽한 대립이 예상된다. 에르도안과 클르츠다로을루는 모두 결선투표에서 자신이 승리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에 따라 5.17%를 득표한 오안 후보를 찍은 표가 누구에게 집중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안 후보는 결선에서 누구를 지지할 것인지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함께 치러진 총선에서는 에르도안 대통령의 집권 정의개발당(AKP)이 의회를 장악했다.
한편 튀르키예 증권거래소의 BIST-100은 15일 개장 당시 6% 이상 하락, 거래가 일시 중단됐지만 거래 재개 후 주가는 일부 회복돼 지난 12일 종가 대비 2.5% 떨어진 선에서 장을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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