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 中 공안에 구금돼 강제조사 중
장한서 2023. 5. 15. 22: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프로축구 산둥 타이산에서 뛰고 있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손준호(31)가 중국 공안에 구금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15일 "중국 랴오닝성 당국이 손준호 선수를 구금 상태에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현재 관할지역 영사가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준호는 수사상 필요로 '형사 구류' 상태에서 구금돼 공안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속팀 감독 승부 조작 관련
중국 프로축구 산둥 타이산에서 뛰고 있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손준호(31)가 중국 공안에 구금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속 팀의 승부조작 의혹에 휘말린 것으로 보인다.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15일 “중국 랴오닝성 당국이 손준호 선수를 구금 상태에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현재 관할지역 영사가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준호는 지난 12일 상하이 공항에서 출국하려다 현지 공안에 의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피의자인지, 참고인 신분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손준호는 수사상 필요로 ‘형사 구류’ 상태에서 구금돼 공안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매체들은 산둥 선수들이 소속팀 하오웨이 감독의 승부조작 등 비위 혐의와 관련한 조사를 받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중국 축구계에는 지난해부터 승부조작과 뇌물수수 등 만연한 부패를 척결하겠다며 고강도의 사정바람이 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손준호는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손준호 측은 축구 전문매체 인터뷰를 통해 지난 12일 구단 전체가 참고인 조사를 받아야 했는데, 손준호의 경우 가족의 귀국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 탓에 체포됐다고 주장했다.
장한서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세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