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정규리그 MVP, 탈락 후 발언 논란…릴라드 황당하게 한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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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하든만으로 우승할 수 없다. 모두가 분발해야 한다" 최악의 부진 후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가 남긴 말이다.
동료들이 기량 발전을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는 취지의 인터뷰였지만, 그 과정에서 "나랑 하든 두 명이서만 농구해서는는 이길 수 없다"는 발언은 다소 의아함을 남겼다.
7차전서 야투율 27.8%를 기록한 엠비드, 그리고 9점 야투율 27.3%를 기록한 하든은 엘리미네이션 게임에서 가장 부진한 선수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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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15일 TD가든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동부 컨퍼런스 세미 파이널 7차전서 88-112, 충격적인 대패를 당했다. 시리즈 전적 3승 4패로 시즌을 마쳤다.
2022-2023 NBA 정규시즌 MVP를 수상한 조엘 엠비드는 이번 시리즈 내내 힘을 못썼다. 상대 로버트 윌리엄스(보스턴), 알 호포드(보스턴) 등에게 봉쇄되며 평소 기량을 못 발휘했다. 특히 가장 중요했던 7차전서 15점 8리바운드에 그쳤다. 야투 18개를 시도해 5개만 넣으며 야투율 27.8%를 기록했다.
엠비드는 경기 후 “다음 시즌에는 우리의 목표를 완수해야 한다. 이룬 것이 하나도 없다. 기회는 분명 있었다. 홈에서 시리즈를 끝낼 기회가 있었다”고 시즌을 돌아봤다.
그는 “나도 나아져야 한다. 우리는 분명 나아질 것이다. 우리 모두가 다음 시즌에는 더욱 발전해서 팀을 도울 방안을 찾아야한다. 혼자서는 절대로 승리할 수 없다. 나랑 제임스 (하든) 둘이서만 농구해서는 절대로 이길 수 없다. 농구는 5명이서 하는 스포츠다. 모두가 분발해야 한다. 계속 나아질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동료들이 기량 발전을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는 취지의 인터뷰였지만, 그 과정에서 “나랑 하든 두 명이서만 농구해서는는 이길 수 없다”는 발언은 다소 의아함을 남겼다. 7차전서 야투율 27.8%를 기록한 엠비드, 그리고 9점 야투율 27.3%를 기록한 하든은 엘리미네이션 게임에서 가장 부진한 선수들이었다.
이날 승부에서 가장 돋보였던 선수들은 토바이어스 해리스(19점 9리바운드), PJ 터커(1쿼터 11점) 등이었다. 이들을 두고 “나랑 하든만 농구해서는 이길 수 없다”는 식의 발언은 다소 부적절했다는 평가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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