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광주 5월 여론조사] 민주당, 텃밭 광주 지지율 56.3%…5.1%p↓
[KBS 광주] [앵커]
KBS광주방송총국이 광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주요 현안에 대한 5월 정례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총선을 1년 가량 앞두고 민주당을 향한 텃밭 민심의 경고등이 켜졌는데요.
민주당의 지지율 하락세가 뚜렷했습니다.
먼저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친명과 비명 갈등 속에 돈 봉투 의혹과 코인 논란까지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심상치 않은 민심은 텃밭에서도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시민들에게 어느 정당을 지지하느냐고 물었습니다.
민주당 56.3%, 국민의힘 9%, 정의당 6.3%, 그 외 정당 1% 순으로 답했고 없다는 응답도 24.3%에 달했습니다.
3월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큰 변동이 없었지만 민주당은 5.1%p 하락했는데, 그만큼 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이 늘었습니다.
민주당 지지율이 30대와 50대에서 각각 9.3%p와 10.4%p 급락한 점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반면 이재명 대표 직무 수행 평가는 잘하고 있다 52.4%, 잘못하고 있다 38.7%로 지난 조사보다 오차 범위 내에서 긍정 평가가 올랐습니다.
또 이재명 체제로 내년 총선을 치르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찬성 59.5%, 반대 30.4%로 찬성 답변이 개인과 당 지지율보다 높았습니다.
현 국회의원의 재선 여부도 물었습니다.
다른 인물 당선 59.7%, 한 번 더 당선 23%, 모름/응답거절 17.3%로 교체론이 여전했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는 잘못하고 있다 82.6% 잘하고 있다 10.8% 어느 쪽도 아니다 1.3%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조사개요]
조사의뢰: KBS광주방송총국
조사실시: 한국갤럽
조사일시: 2023년 5월 10~11일, 3월 2~3일
조사대상: 광주광역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
표본크기: 804명(5월), 803명(3월)
피조사자 선정방법: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응답률: 12.8% (6,267명 중 804명 응답, 5월) 12.6% (6,349명 중 803명 응답, 3월)
가중값 산출 및 적용: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가중(셀 가중)
표본오차: ±3.5%p(95% 신뢰수준)
질문내용: 정당 지지도, 정치 현안 등
[다운로드] KBS광주 5월 정례 여론조사 집계표_1일차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3/05/15/307991684136253404.pdf
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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