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행정통합 ‘실현 가능성’에 의문 제기

[KBS 부산]부산·경남 행정통합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습니다.

오늘 부산시청에서 열린 행정통합 2차 토론회에서, 박충훈 부산연구원 연구위원은 "수행사무와 계층구조, 재정체계 등 핵심 내용이 제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행정통합이 논의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박재욱 신라대 행정학과 교수는 "조급한 통합 논의는 부작용만 가중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고, 송효진 성결대 행정학과 교수도 "행정통합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 검증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노준철 기자 ( argos@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