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 오늘보다 더 더워…서울 30도, 강릉·포항 33도
강아랑 2023. 5. 15. 22:05
한반도 남쪽의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도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와 낮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남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더욱 따뜻해져 동해안의 기온은 33도 안팎까지 오를 텐데요.
내일 지역별 기온을 자세히 보겠습니다.
중부지방은 한낮에 강릉 33도, 청주 32도, 대전 31도, 서울 30도로 오늘보다 더 덥겠고요.
남부지방도 포항과 대구 33도, 전주와 광주 32도까지 오르겠고, 아침과 낮의 기온 차는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 전국에 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가운데 새벽부터 아침까지 남해안에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교통 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수도권 지역은 내일 하루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충남·전북은 오전 한때‘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서해상과 제주 해상, 남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여름 같은 더위는 모레까지 이어지다 목요일 제주와 남부 곳곳에 비가 내리며 주춤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그래픽:김보나/진행:이주현
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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