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한고은 직접 전화 와.. 보이스피싱인 줄"('신랑수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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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64회에서는 한고은-신영수 부부가 8년 만에 가수 황치열과 깜짝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한고은은 남편 신영수 씨와 함께 차를 타고 약속 장소로 이동한다.
황치열은 한고은 부부와의 인연에 대해 "누나 결혼식 때 연예인 축가를 처음 해봤다. 그때 누나가 저한테 직접 연락을 주셔서 보이스 피싱인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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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민 기자] 17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64회에서는 한고은-신영수 부부가 8년 만에 가수 황치열과 깜짝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한고은은 남편 신영수 씨와 함께 차를 타고 약속 장소로 이동한다. 차 안에서 두 사람은 손을 꼭 잡은 채 첫 데이트 당시를 언급하며, 신혼 같은 '꽁냥꽁냥'한 분위기를 풍긴다.
잠시 후, 약속 장소인 식당에 도착한 두 사람은 이날 만날 사람을 두고 '월드 스타'라고 지칭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윽고 '손님' 황치열이 등장하고, 한고은과 포옹을 나누며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황치열은 한고은 부부와의 인연에 대해 "누나 결혼식 때 연예인 축가를 처음 해봤다. 그때 누나가 저한테 직접 연락을 주셔서 보이스 피싱인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결혼에 대한 얘기가 오가던 중 한고은은 황치열에게 "부모님이 언제 장가가냐고 얘기 안 하시냐. 이제 갈 때 됐다"고 단도직입적으로 질문했다.
이어 한고은은 "치열 씨는 언젠가는 결혼할 생각이 있는 거죠?"라고 물은 뒤, 입학지원서를 황치열에게 내민다. '신랑즈'는 "라이벌이 한 명 늘겠구만~"이라며 약간의 견제와 격한 환영을 보냈다고 하는데.
과연 황치열의 입학지원서 내용이 어떠할지 17일 밤 9시 10분 방송하는 ‘신랑수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신랑수업'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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