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진흥공사, 포항-울릉 ‘초쾌속 여객선’ 신조 보증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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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가 선박금융 보증지원으로 연안 여객선사의 안정적인 신조 선박 도입 지원에 나선다.
15일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일 열린 투자보증심의위원회에서 포항-울릉 항로에 투입 예정인 초쾌속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에 대한 선박금융 보증지원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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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선박금융 보증지원으로 연안 여객선사의 안정적인 신조 선박 도입 지원에 나선다.
15일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일 열린 투자보증심의위원회에서 포항-울릉 항로에 투입 예정인 초쾌속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에 대한 선박금융 보증지원을 승인했다.
울릉군, 민간과 정책금융기관 등 민·관·공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선박의 건조가액(640억원)의 약 90%(574억원)를 한국해양진흥공사 보증을 통한 민간과 정책금융기관의 대출로 지원하고 나머지 10%는 여객선사가 자체자금으로 충당하는 시스템이다.
다음달부터 본격 투입 예정인 여객선인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2천890t급의 선박이다. 최대속도는 45노트(시속 약 83km)이며 여객 970명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다.
쾌속 여객석 투입으로 기존 3시간 30분이 걸리던 뱃길을 2시간 50분으로(약 40분) 단축하는 등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이번 금융지원은 공사 설립 후 최초로 지자체와 민간금융의 협업을 통해 지원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속적인 연안 여객선사 지원을 통해 해상교통 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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