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과속 SUV 교각에 받쳐 청년 4명 사망

김재영 기자 2023. 5. 1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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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SUV 차량이 주간 고속도로 아래 교각을 들이받아 타고있던 4명의 청년이 차 밖으로 튕겨져 나와 모두 사망했다고 경찰이 말했다.

목격자가 경찰에 신고한 바에 따르면 GMC 유콘 차량이 일요일(14일) 밤 8시께 쏜살같이 달리다 교각을 들이받았다.

남성 4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는데 21세 운전자를 비롯 탑승자가 20, 22 및 25세로 모두 이십대라고 경찰이 15일 아침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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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미국 캘리포니아 콘도르가 2일 로스앤젤렌스 동울원의 서식지에서 솟아오르고 있다. 북미 지상에서 가장 큰 새인 콘도르는 멸종위기 조류로 수백 마리 밖에 남아있지 않다.

[디트로이트(미국)=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SUV 차량이 주간 고속도로 아래 교각을 들이받아 타고있던 4명의 청년이 차 밖으로 튕겨져 나와 모두 사망했다고 경찰이 말했다.

목격자가 경찰에 신고한 바에 따르면 GMC 유콘 차량이 일요일(14일) 밤 8시께 쏜살같이 달리다 교각을 들이받았다. 남성 4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는데 21세 운전자를 비롯 탑승자가 20, 22 및 25세로 모두 이십대라고 경찰이 15일 아침 말했다.

미시간주 경찰 간부는 트윗으로 "또다시 무모한 운전도 불사하겠다는 운전자의 마음가짐이 여러 목숨을 앗아갔다"면서 "그런 마음가짐은 사고에 연루된 가족뿐 아니라 목격자들 그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한 경찰들에게도 심한 마음의 상처를 남긴다. 제발 책임감을 가지고 운전하기를 바란다. 목숨이 걸린 일이다"고 썼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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