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방 "우크라 발사한 英 스톰섀도 미사일 격추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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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방부는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발사한 영국제 '스톰 섀도' 순항 미사일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고르 고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방공 시스템이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에서 발사된 발사체 10개뿐만 아니라 HARM 대레이더 미사일 7개, 스톰 섀도 장거리 순항미사일 1개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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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러시아 국방부는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발사한 영국제 '스톰 섀도' 순항 미사일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고르 고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방공 시스템이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에서 발사된 발사체 10개뿐만 아니라 HARM 대레이더 미사일 7개, 스톰 섀도 장거리 순항미사일 1개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앞서 영국은 우크라이나에 섀도 스톰'을 제공하겠다고 최근 공식 발표했다.
유럽 미사일 제조업체 MBDA의 스톰 섀도는 공중 발사 장거리 미사일로, 강화된 벙커나 주요 기반 시설과 같은 고가치 목표물을 공격하기 위해 설계됐다. 섀도 미사일은 최대 사거리가 약 560km에 달하지만, 수출용은 약 240km로 짧게 개조된다.
우크라이나가 영국의 지원으로 이 같은 장거리 미사일을 확보함에 따라, 러시아 본토가 우크라이나의 사정권에 들게 됐다.
러시아는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을 제공할 경우 군을 통해 대응할 것이라 예고했던 만큼, 향후 양국의 관계는 더욱 악화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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