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억 건물주' 정상훈, 성공 요인은 '겸손'? '절친' 문천식, "정상훈은 떠도 변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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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훈이 지하 1층, 지상 3층의 70억 건물주가 된 소감을 직접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이하 '지라시')에는 배우 정상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상훈과 절친인 DJ 문천식은 이날 "연예인들끼리 하는 얘기가 있다. 정상훈은 떠도 변함이 없다고 한다. 항상 겸손하다"면서 정상훈의 인간미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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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정상훈이 지하 1층, 지상 3층의 70억 건물주가 된 소감을 직접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이하 '지라시')에는 배우 정상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상훈과 절친인 DJ 문천식은 이날 "연예인들끼리 하는 얘기가 있다. 정상훈은 떠도 변함이 없다고 한다. 항상 겸손하다"면서 정상훈의 인간미를 치켜세웠다.
이에 정상훈은 "대학로 시절 고생하면서 느낀 게 내가 갖고 있는 무기가 별로 없다는 것이었다. 열심히 하는 건 누구나 열심히 한다"며 "그렇기에 나의 인상을 깊게 남길 수 있는 무기가 무엇이냐 생각했을 때 겸손이 떠올랐다. 왜 어른들이 겸손하게 살라는지 알겠더라. 선한 여파가 반사가 돼서 돌아온다는 걸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가운데 최근 70억 대 건물주에 등극한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것과 관련, 정상훈은 "많은 분들이 잘못 생각하실까봐 감사드리면서도 죄송하다"고 조십스럽게 말했다.
이에 문천식은 "25년 방송생활 하면서 얼마나 아끼고 아끼고 쪼개서 모은 걸 내가 잘 안다"고 말했고, 정상훈은 "많은 분들이 좋아하고 사랑해주셨기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최근 영화 '인어공주'에서 세바스찬의 더빙을 맡은 정상훈은 "처음 제의가 들어왔을 때 너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상훈은 지난해 5월 자신이 대표로 있는 ㈜한결엔터테인먼트 법인 명의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건물을 74억원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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