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한우농장서 구제역 발생…7번째

경계영 2023. 5. 1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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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한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청주시 소재 한우농장 1곳에서 농장주로부터 구제역 의심 신고를 받고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구제역임을 확인했다.

농식품부는 구제역의 추가 확산을 막고자 지자체·관계 기관과 함께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 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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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의심신고 받아 검사
10일 이후 청주시 6건·증평군 1건 발생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충북 청주시 한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청주시 소재 한우농장 1곳에서 농장주로부터 구제역 의심 신고를 받고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구제역임을 확인했다. 지난 10일 이후 지금까지 청주시에서 6건, 증평군에서 1건 등 총 7건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되는 소 180여마리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구제역의 추가 확산을 막고자 지자체·관계 기관과 함께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 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할 방침이다.

충북 청주시 소재 한우 농장 5곳에 이어 증평군의 한우농장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1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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