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 '꼬리자르기' 논란..비명계 중심 이재명 책임론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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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의원의 상임위원회 코인 거래와 탈당 결정이 오히려 논란에 기름을 붓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쇄신 총회까지 열면서 분위기 반전에 나섰지만 오히려 당내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비판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 대표가 다수 의원들이 요구한 김남국 의원에 대한 윤리위 제소나 복당 불가원칙 확정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대표가 당 쇄신에 소극적이라는 당내 비판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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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김남국 의원의 상임위원회 코인 거래와 탈당 결정이 오히려 논란에 기름을 붓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쇄신 총회까지 열면서 분위기 반전에 나섰지만 오히려 당내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비판이 터져 나왔습니다.
호남 그리고 20대 지지율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김남국 의원의 탈당 선언에도 더불어민주당의 혼란은 가중되는 모양새입니다.
탈당 직후 6시간이 넘는 '쇄신 의원총회' 끝에 결의문을 발표했지만 정작 김 의원의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제소 등의 내용이 빠지며 꼬리 자르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당 내부에서조차 '온정주의'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송갑석 /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
- "우리 자신의 허물과 우리 자신의 잘못을 먼저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책임론도 당내에서 커지고 있습니다.
<cg1>
쇄신 의총에서는 5선의 설훈 의원과 초선 양기대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사퇴와 재신임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5선 이상민 의원은 SNS를 통해 이재명 대표와 그 맹종파에 대한 조치가 선결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여론도 싸늘합니다.
<cg2>
5월 2주 차 한국갤럽 정기조사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은 32%로, 2주 연속 국민의힘보다 낮았습니다.
차이는 오차범위 내지만, 3월 2주 차 이후 8주 동안 지지율이 앞서던 흐름이 바뀐 만큼 코인 논란이 영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cg3>
지난달 대부분 60%대 지지율을 보였던 호남 지지율도 2주째 50%대를 기록했고, <cg4>20대 청년들의 지지율도 지난 1월 3주 차 이후 올해 들어 처음으로 10%대까지 떨어졌습니다.
▶ 싱크 :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민과 당원, 의원 여러분, 당 구성원들의 의지를 존중해서 향후 강력한 혁신정책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대표가 다수 의원들이 요구한 김남국 의원에 대한 윤리위 제소나 복당 불가원칙 확정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대표가 당 쇄신에 소극적이라는 당내 비판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cg4></cg3></cg2></c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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