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센터] 당황하지 말고 이렇게! 알아두면 좋은 '지진 대피 요령'
오늘(15일) 대구가 29.6도, 서울은 27.9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더위가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내일은 전국 곳곳이 30도를 웃돌며 한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된 데다 강한 햇볕으로 지면이 달구어지며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는 겁니다.
내일 하늘은 무척 맑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후부턴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점차 강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7도, 대전 16도 등으로 오늘보다 3도에서 5도 가량 높겠고 낮 기온도 서울 30도, 전주 32도, 대구 33도 등으로 오늘보다 2~3도 더 오르겠습니다.
물결은 전해상에서 0.5에서 2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목요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린 날씨 속에 기온이 다소 떨어지겠고, 주말 이후엔 더위의 기세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오늘 동해상에서 올들어 가장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는데요, 우리나라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말이 다시금 실감이 납니다.
그래서 지진과 관련한 짧은 OX 퀴즈를 준비했습니다.
Q. 국내 가장 오래된 지진기록은 고려 시대다
☞ 정답은 X입니다. 『삼국사기』 고구려 편에 8월에 지진이 있었다."라는 기록이 가장 오래된 지진 기록입니다.
Q. 국내에도 지진해일로 인명피해가 있었다
☞ 정답은 O입니다. 이 사진은 1983년 5월에 지진해일이 강원 동해안을 덮친 사진입니다. 당시 일본에서 규모 7.7의 지진이 났고 동해안엔 최대 2m가 넘는 파도가 밀려오면서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되는 등 모두 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지진 대피요령을 볼까요.
먼저 보행 중일 때는 낙하물 없는 넓은 장소로 이동해야 하고요, 운전 중일 땐 갓길에 정차한 뒤 키를 꽂아두고 대피해야 합니다.
갓길에 정차하는 이유는 도로 중앙을 비워둬야 긴급차량 등이 빠르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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