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미·일 등과 다국적 탄도미사일 연습 '님블 타이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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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이 이번주 미국, 일본 등과 함께 다국적 탄도미사일 연습 '님블 타이탄'을 실시한다.
미국 전략사령부가 주관하는 님블타이탄은 가상 적국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토의식 연습과 워게임을 실시하는 다국적 탄도미사일 연습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우리 군은 다국적 미사일방어 연습인 '님블 타이탄'에 2011년부터 정례적으로 참여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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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軍 "2011년부터 정례적으로 참여"
미 MD 편입 위한 것이란 관측에 "무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우리 군이 이번주 미국, 일본 등과 함께 다국적 탄도미사일 연습 '님블 타이탄'을 실시한다.
15일 국방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오는 17~23일 호주 국방부 주관으로 진행하는 님블 타이탄에 참가한다.
올해 연습에는 한국과 일본 등 27개국과 4개 국제기구 대표 등 130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는 국방부와 합참, 외교부 실무자들이 참가한다.
미국 전략사령부가 주관하는 님블타이탄은 가상 적국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토의식 연습과 워게임을 실시하는 다국적 탄도미사일 연습이다. 한국은 2011년 옵서버(참관국)로, 2012년부터는 참가국으로 이 훈련에 정례적으로 임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우리 군은 다국적 미사일방어 연습인 '님블 타이탄'에 2011년부터 정례적으로 참여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국적 연습인 '님블 타이탄'의 세부내용에 대해서는 관련국과 합의에 따라 공개가 제한된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한국 군의 이번 님블 타이탄 참가가 미국의 미사일방어체제(MD) 편입을 위한 것이라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이에 대해 우리 군 관계자는 "님블 타이탄 연습은 미 MD 참여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한미일은 님블 타이탄 연습 기간인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마지막날 3국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3국 정상들은 G7 정상회의 이후 열리는 3국 회담에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맞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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