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한우농장서 구제역 발생…7곳으로 증가

조은솔 기자 2023. 5. 1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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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의 한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됐다.

이로써 이달 들어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가 7곳으로 늘었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청주시의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를 받고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2019년 1월 이후 4년 4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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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구제역이 발생한 청주 청원구 북이면 소재 한우 농장에서 방역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충북 청주시의 한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됐다. 이로써 이달 들어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가 7곳으로 늘었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청주시의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를 받고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구제역은 지난 10일 충북 청주에서 첫 확진 농가가 나온 후 청주와 증평에서 총 7번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이날 확인된 농가에서 사육하는 소 180여 마리를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또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 역학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2019년 1월 이후 4년 4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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