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도정 양 날개 정무특보·정책수석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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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각종 구설과 논란에 휩싸였던 김영환 지사가 오늘(15) 신임 정무특보와 정책 수석 보좌관을 임명했습니다. 앵커>
제천산불 도중 김 지사가 청년모임에 참석해 술을 마셨다는 논란은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말한 모 보좌관의 초기 해명이 화를 더 키웠습니다.
보좌진 책임론이 거셌고, 결국 김영환 지사가 정무라인 중 2명을 우선 교체했습니다.
김진덕 전 정책보좌관의 후임으로는 이시종 전 지사 시절 충북발전연구원장을 지낸 정초시 전 원장이 바통을 이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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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각종 구설과 논란에 휩싸였던 김영환 지사가 오늘(15) 신임 정무특보와 정책 수석 보좌관을 임명했습니다.
정무와 정책, 도정의 양 날개를 교체해 심기일전 하겠단 의지의 표현인데요.
여기에 비상임인 '갈등관리 특보'가 신설되기도 했는데,
도정의 안정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조용광 기잡니다.
<리포트>
김영환 지사의 SNS 글로 촉발된 친일파 발언 논란.
제천산불 도중 김 지사가 청년모임에 참석해 술을 마셨다는 논란은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말한 모 보좌관의 초기 해명이 화를 더 키웠습니다.
도의회의 인사청문회 전에 중기부로부터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임명이 이미 승인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회는 거세게 항의했고 김 지사는 고개를 숙였습니다.
보좌진 책임론이 거셌고, 결국 김영환 지사가 정무라인 중 2명을 우선 교체했습니다.
최현호 전 정무특별보좌관 자리에 언론인 출신인 황현구 신임 특보가 임명됐고
김진덕 전 정책보좌관의 후임으로는 이시종 전 지사 시절 충북발전연구원장을 지낸 정초시 전 원장이 바통을 이어 받았습니다.
<녹취>황현구 충청북도 정무특별보좌관
"충북 도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했는데 이제는 역으로 충북 도정이 잘 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에게 협조를 구하고 이해를 구해야 되는 역할을 맡게 됐습니다."
<녹취>정초시 충청북도 정책수석보좌관
"이전의 민선 5,6,7기때 해왔던 좋은 정책들을 잘 계승해서 지사님이 하시려는 새로운 것들과 잘 접목시켜서"
비상임인 갈등관리 특보도 신설됐습니다.
노무현 정부 시절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신철영 청렴사회민관협의회 민간의장을 임명할 예정입니다.
<녹취>김영환 지사
"도민들, 도의회, 시민단체 그다음에 언론 등과의 소통이 부족했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요"
지난달 말 사퇴한 김태수 정무보좌관의 후임 인선작업이 진행중인 가운데 이외 추가적인 정무라인 교체는 당분간 없을 전망입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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