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학혁신플랫폼 구축…실무형 인재양성과 기술협력 지원

김동성 2023. 5. 1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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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첨단업종 분야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경기도형 '대학혁신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산학연 지원사업이 기술개발 역량을 보유한 단일대학을 선정해 연구개발(R&D) 중심으로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했다면, 대학혁신플랫폼 사업은 여러 대학과 혁신기관이 협력해 민간 기업을 지원하고, 각 대학이 강점으로 보유하고 있는 특화된 교육과정 등을 공동 운영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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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지난달 25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기도가 첨단업종 분야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경기도형 ‘대학혁신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학혁신플랫폼은 우수한 역량을 가진 대학과 연구기관, 민간 전문 교육기관, 협회·조합 등 혁신기관이 산학연 혁신생태계를 구축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도록 하자는 것으로, 김동연 경기지사의 공약 사업이다.

기존 산학연 지원사업이 기술개발 역량을 보유한 단일대학을 선정해 연구개발(R&D) 중심으로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했다면, 대학혁신플랫폼 사업은 여러 대학과 혁신기관이 협력해 민간 기업을 지원하고, 각 대학이 강점으로 보유하고 있는 특화된 교육과정 등을 공동 운영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경기도는 다음달 13일까지 컨소시엄을 모집하며, 오는 7월 말 최종 선정된 컨소시엄에 매년 10억원씩 최대 6년 동안 총 60억원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난달 25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사업 설명회에는 일반대 23개교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현대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대학이 보유 자원을 활용해 지역산업체의 일자리 수요공급 불일치 해소와 기술개발 지원 등 미래 성장을 이끌어 갈 지역 현안 해결의 주체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대학혁신플랫폼으로 경기도형 산학연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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