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왕·망절유형, 희귀 이름에 서장훈도 고민 "개명하는 게 좋을 듯" ('물어보살') [종합]

김예솔 2023. 5. 1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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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명을 고려하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15일에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개명을 고민하는 의뢰인 두 명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망절유형은 신분증까지 직접 보여주며 자신의 이름을 인증했고 "전 세계에 우리가족 9명이 전부다. 일본 성씨인데 귀화 후에 생긴 망절씨"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은 "아이들이 아버지 이름을 말할까봐 조마조마하고 신경 쓰일 수 있다. 신경이 쓰인다면 개명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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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개명을 고려하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15일에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개명을 고민하는 의뢰인 두 명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본명이 망절유형이라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망절유형은 신분증까지 직접 보여주며 자신의 이름을 인증했고 "전 세계에 우리가족 9명이 전부다. 일본 성씨인데 귀화 후에 생긴 망절씨"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또 함께 온 다른 의뢰인은 자신의 이름이 "기왕이다. 성은 성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성기왕은 "아버지가 이름을 지어주셨는데 너무 무서워서 얘기를 못 해봤다"라며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셨던 것 같다. 왕자가 왕성할 왕자에 기는 일어날 기"라고 말했고 이수근은 "남근석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햇다. 

성기왕은 "결혼했다. 아내가 비뇨기과 수술을 받으라고 하는데 못 가고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성기왕은 "나는 괜찮은데 가족들이 걱정이다. 너는 기왕이면 누나 이름은 기생이냐고 물어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성기왕은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간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아이들이 아버지 이름을 말할까봐 조마조마하고 신경 쓰일 수 있다. 신경이 쓰인다면 개명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권유했다. 

성기왕은 "아버지는 극대노 하신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아버지가 완고하시면 기자는 못 바꿀 것 같고 마지막 자를 바꿔야 할 것 같다. 왕자만 안 들어가면 괜찮을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근 역시 "아내와 진지하게 얘기해봐라. 어른들이 부르는 이름은 냅두라고 하고 아내와 아이들이 중요한 거 아니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망절유형 역시 평소 자신의 이름을 이야기하면 사자성어냐는 이야기를 듣기도 한다며 고민을 이야기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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