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답한 선호 주택은?... “직장 인근 20평대 아파트”

장원석 2023. 5. 1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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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청년 3명 중 1명은 자신을 주거 빈곤층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안현규 청주시 공동주택과장 "청년 주거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정책부서와 LH등과 협의해 청년들이 바라는 수요맞춤형 주거정책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청주시는 청년층과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주택자금이나 대출이자, 월세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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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청년 3명 중 1명은 자신을 주거 빈곤층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의 청년들은 자신만의 소득으로는 ‘내집마련’이 어렵다고 여기고 있는데요.

지역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주거정책 마련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원석 기잡니다.

<리포트>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준공된 청주시 청년행복주택 ‘청춘허브센터’입니다.

도심상권과 대학가에 인접해 있어, 120세대 선착순 입주신청이 조기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습니다.

전용면적 26㎡의 경우, 2천만 원 안팎의 보금증과 10만원의 월세로 청년층의 주거비용 부담을 줄였습니다.

상생협력상가와 기술창업센터 등도 입주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인터뷰>구자춘 LH 청주우암주택사업소장
“매우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하고 있고요. 청년문화공간, 그리고 창업인큐베이팅 기능과 어우러지면 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청주시가 이런 청년주거정책 수립을 위해 2,30대 청년층 4백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래픽>
청년들은 주거입지로 직장과 가까운 곳을 가장 선호했고, 주변상권과 공공편의시설, 저렴한 주거비용, 교육환경 순으로 우선시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래픽>
부담 가능한 월 임대보증금으로는 천만 원에서 3천만 원 사이를 가장 많이 선택했습니다.

<그래픽-반투명>
선호하는 주거형태로는 76.8%가 아파트를 지목했고, 다음으로는 단독주택, 오피스텔 순이었으며,

<그래픽-반투명>
아파트는 20평형대를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픽-반투명>
청주의 거주지로는 흥덕구 33.3%, 상당구 24.3%, 서원구 14.7%, 청원구 11.8%로 선호도 차이를 보였습니다.

청주시에 거주하는 2,30대 청년층은 직장과 가깝고 주거인프라가 조성된 20평형대 아파트를 가장 선호하는 겁니다.

<인터뷰>안현규 청주시 공동주택과장
“청년 주거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정책부서와 LH등과 협의해 청년들이 바라는 수요맞춤형 주거정책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청주시는 청년층과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주택자금이나 대출이자, 월세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CJB 장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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