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65억 필 존스 당연히 포함' 맨유, 여름에 5명 방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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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존스는 당연히 포함이다.
이와 관련해 영국 '디 애슬래틱'은 "존스는 맨유에서 뛸 수 없다. 그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선수단에 등록되지 않았다. 현실은 존스가 시즌 내내 텐 하흐 감독의 훈련 세션에 참여할 수 없었고, 선택사항으로도 간주되지 않았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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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희준 기자 = 필 존스는 당연히 포함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가오는 여름 선수단 체질 개선에 나선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의 맨유 전담 기자 사무엘 럭허스트는 15일(한국시간) "맨유는 5명을 방출할 예정이다. 이는 계약 만료로 세간의 이목을 끄는 이탈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첫 번째로 거론된 이름은 존스다. 존스는 이번 시즌 내내 맨유에서 단 한 차례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고질적인 부상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맨유에서만 부상으로 205경기를 날렸다. 심지어 아예 선수단에 등록되지 않은 이번 시즌은 포함되지 않은 숫자다.
아예 선수단에 포함되지도 않았다. 이와 관련해 영국 '디 애슬래틱'은 "존스는 맨유에서 뛸 수 없다. 그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선수단에 등록되지 않았다. 현실은 존스가 시즌 내내 텐 하흐 감독의 훈련 세션에 참여할 수 없었고, 선택사항으로도 간주되지 않았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방출로 가닥이 잡혔다. 2011년 맨유에 입단해 한때 잉글랜드 수비의 미래를 이끌 적임자로 각광받았던 존스는 12년이 지난 지금 맨유의 재정을 축내는 '유리몸'이 됐다. 그의 연봉은 390만 파운드(약 65억 원)로 맨유 입장에서는 이 금액을 하늘로 날려보낸 셈이 됐다.
또한 악셀 튀앙제브도 팀을 떠난다. 2017년 1군에 데뷔한 그는 준수한 피지컬과 스피드, 발밑을 바탕으로 최후방에서 빌드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수비수였다. 그러나 수비 위치 선정 등 센터백으로서 중요한 덕목을 지니지 못했다는 한계점도 가지고 있었다.
그의 성장을 죽인 것도 부상이었다. 튀앙제브는 2019-20시즌 고관절과 허벅지를 연달아 다치며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말았다. 몇몇 번뜩이는 순간이 있었음에도 맨유는 물론 임대를 떠난 아스톤 빌라와 나폴리, 2부리그인 스토크 시티에서도 전혀 주전을 꿰차지 못했다.
튀앙제브 역시 계약기간이 끝나면 맨유에서 방출될 예정이다. 튀앙제브의 형제이자 에이전트인 디미트리는 지난 달 튀앙제브의 재계약과 관련해 맨유의 훈련장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밖에 북아일랜드 출신 미드필더 에단 갈브레이스를 비롯해 온드레이 마스트니, 찰리 웰렌스 역시 이번 시즌이 끝나면 더 이상 맨유에서 볼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럭허스트 기자는 그밖에 스페인 출신 스트라이커 유망주 마테오 메히아, 부상 악령에 시달렸던 세컨 골키퍼 톰 히튼, 예비 골키퍼 네이선 비숍 역시 잠재적인 방출 후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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