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창서 구제역 추가 발생…도내 누적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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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청주시 오창읍 학소리의 한우농가 정밀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해당 농장은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최초 발생농장과 2.9㎞, 2~5차 발생농장과 1㎞ 떨어져 있다.
충북의 구제역 발생은 2019년 1월31일 이후 4년4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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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다. 지난 10일 첫 발생 이후 도내 누적 발생 건수는 7건으로 늘었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청주시 오창읍 학소리의 한우농가 정밀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해당 농장은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최초 발생농장과 2.9㎞, 2~5차 발생농장과 1㎞ 떨어져 있다. 증평군 구제역 발생 농가는 최초 발생 농장에서 12.7㎞ 거리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에서 기르던 한우 185마리를 매몰 처분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청주시 북이면의 한우 농장 5곳과 증평군 농장 1곳 등 모두 6곳에서 소 940여마리를 매몰했다.
도 구제역방역대책본부는 역학조사를 진행해 청주 발생 농장과 증평 발생 농장과의 연관성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구제역은 동남아에서 발생한 바이러스 유형과 98.8%의 높은 상동성을 보이며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충북의 구제역 발생은 2019년 1월31일 이후 4년4개월 만이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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