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김남국 코인 의혹' 가상화폐 거래소 압수수색…계좌정보 확보

정진형 기자 2023. 5. 1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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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60억 코인 의혹'과 관련, 가상화폐(가상자산) 거래소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15일 가상화폐 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준동)는 이날 빗썸과 업비트 등 김 의원이 거래한 것으로 알려진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이들 거래소로부터 김 의원의 계좌정보 자료를 넘겨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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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빗썸·업비트 등…3번째 영장 청구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이날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에 휩싸인 김 의원은 자진 탈당을 선언했다. 2023.05.14.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검찰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60억 코인 의혹'과 관련, 가상화폐(가상자산) 거래소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15일 가상화폐 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준동)는 이날 빗썸과 업비트 등 김 의원이 거래한 것으로 알려진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이들 거래소로부터 김 의원의 계좌정보 자료를 넘겨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0월 말과 11월 초 김 의원의 코인 지갑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모두 기각된 바 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정치자금법 위반, 조세포탈, 범죄수익 은닉 등의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전날(14일) 민주당의 쇄신 의원총회를 앞두고 전격 탈당해 무소속 신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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