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남국 코인 의혹' 업비트·빗썸 등 압수수색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위믹스 코인 60억 원 보유 의혹'과 관련해, 김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한 지 하루 만에 검찰이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오늘 오후(15일)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 본사 등에서 압수수색을 벌여 김 의원의 계좌 정보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김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10월과 11월 두 차례 김 의원의 전자지갑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지만 모두 기각됐습니다.

앞서 금융정보분석원은 김 의원의 60억 원 규모 가상화폐 보유와 거래 과정이 이상 거래로 의심된다며 검찰에 통보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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