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코인 의혹' 檢, 빗썸·업비트 압수수색

최재성 2023. 5. 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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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암호화폐 보유 논란과 관련, 15일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과 업비트를 압수수색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이준동 부장검사)는 이날 빗썸과 업비트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김 의원의 암호화폐 거래내역 등을 확보했다.

빗썸과 업비트는 김 의원의 암호화폐 전자지갑이 등록된 거래소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위믹스 코인 85만개를 빗썸에서 업비트 전자지갑으로 이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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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이상 거래 의혹 논란에 자진탈당을 선언한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로 출근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는 오늘 사랑하는 민주당을 잠시 떠난다"고 밝혔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검찰이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암호화폐 보유 논란과 관련, 15일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과 업비트를 압수수색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이준동 부장검사)는 이날 빗썸과 업비트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김 의원의 암호화폐 거래내역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지난해 두 차례 김 의원의 전자지갑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된 바 있다.

빗썸과 업비트는 김 의원의 암호화폐 전자지갑이 등록된 거래소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위믹스 코인 85만개를 빗썸에서 업비트 전자지갑으로 이체했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당시 거액의 암호화폐 이체를 의심거래로 판단해 검찰에 관련 자료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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