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UCL과 잔류’, 기적이 필요한 리버풀과 레스터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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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리버풀은 시즌 초반부터 주요 선수들의 부상과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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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챔피언스리그 티켓과 프리미어리그 잔류. 각각 명확한 목표를 가진 두 팀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리버풀과 레스터 시티는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리버풀은 승점 62점으로 5위, 레스터시티는 승점 30점으로 19위에 위치해 있다
리버풀은 현재 챔피언스 리그의 마지노선인 4위 맨유와의 승점 차가 4점이다. 3경기밖에 남지 않아 순위를 뒤집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최근 6연승을 기록하여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충분히 할 수가 있다는 분위기이다.
리버풀은 시즌 초반부터 주요 선수들의 부상과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였다. 경기력 기복의 이유에는 잦은 부상으로 경쟁력이 떨어진 미드필더진과 무너진 수비진이었다. 특히 아놀드의 수비력 문제가 생기면서 많은 실점을 기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클롭 감독은 아놀드를 전진 배치했다. 이후 아놀드가 수비 부담을 덜고 공격에 집중하면서 폼이 올라왔고 전진 배치 후 미드필더진에 경쟁력이 생기면서 리버풀의 축구가 구현되고 있다.
레스터는 다시 벼랑 끝으로 몰렸다. 3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강등권에서 탈출하는듯했지만 지난 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패배하여 다시 강등권인 19위로 떨어졌다.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에버턴과의 승점 차이가 2점이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7년 전 리그우승을 차지하여 ‘기적동화’라는 타이틀을 얻은 레스터는 이번에는 잔류라는 무거운 목표를 가지게 되었다. 만약 강등되게 된다면 ‘잔혹동화’라는 결말을 맞게 될 수도 있는 만큼 이번 경기가 정말중요한 상황이다
# 구단의 리빙 레전드 살라vs바디
리버풀의 에이스는 단연코 모하메드 살라이다. 올 시즌 초반에는 부진한 모습을 어느덧 19골로 리그 득점 3위이다. 지난 브랜드 포드 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안필드에서 9G 연속 골을 기록한 구단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또한 리버풀 통산 186골을 기록하며 팀의 ‘영원한 캡틴’ 스티븐 제라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였다. 1골을 더 추가하게 되면 3년 연속 20골을 달성하게 되는 살라는 득점과 함께 팀이 승리로 이끌 예정이다
레스터의 에이스는 바디이다. 비록 공격 포인트에서는 바디보다 더 잘하는 선수들이 많지만 바디는 팀의 베테랑으로서 많은 부분을 해주고 있다. 주축선수들이 팀을 떠나는 와중에도 바디는 레스터에 11년째 뛰며 팀의 애정을 보이고 있다. 이제는 팀을 승리로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7년 전 ‘기적 동화’를 보여줬던 팀을 프리미어리그 잔류라는 목표 아래 바디를 중심으로 모두가 뭉쳐야 한다.
글=‘IF기자단’ 1기 장홍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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