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여성 뒤쫓아 집까지..20대 2명에 '흉기질' 배달기사 검거

홍효진 기자 2023. 5. 15. 2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빌라에서 흉기를 휘둘러 성인 남녀 2명에게 중상을 입힌 2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15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구 북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배달 기사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1시쯤 북구 복현동 한 빌라에서 20대 여성 B씨와 20대 C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혼자 귀가 중이던 B씨를 따라 집안에 침입 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빌라에서 흉기를 휘둘러 성인 남녀 2명에게 중상을 입힌 2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빌라에서 흉기를 휘둘러 성인 남녀 2명에게 중상을 입힌 2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15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구 북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배달 기사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1시쯤 북구 복현동 한 빌라에서 20대 여성 B씨와 20대 C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혼자 귀가 중이던 B씨를 따라 집안에 침입 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C씨는 이를 말리려다 함께 피해를 입었으며, B씨와 C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직후 도주한 A씨를 달성군 강정보 교량 인근에서 3시간 만에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경위가 파악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