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김남국에 정보제공 사실무근…가짜뉴스 법적대응”

이재은 기자 2023. 5. 1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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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사 위메이드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에게 가상자산(암호화폐) 위믹스(WEMIX)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내부 정보를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위메이드는 15일 장현국 대표이사 명의로 낸 입장문에서 "위메이드가 국회의원에게 위믹스를 불법적으로 지원하거나, 투자 관련 내부 정보를 제공했다는 취지의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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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대표이사 명의 공식 입장문 발표

국내 게임사 위메이드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에게 가상자산(암호화폐) 위믹스(WEMIX)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내부 정보를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위메이드는 15일 장현국 대표이사 명의로 낸 입장문에서 “위메이드가 국회의원에게 위믹스를 불법적으로 지원하거나, 투자 관련 내부 정보를 제공했다는 취지의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짜 뉴스를 생산 및 유포하는 행위에 엄정하게 대처하고, 민형사상의 모든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2022.5.2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앞서 한국게임학회는 지난 10일 김 의원 논란과 관련해 “몇 년 전부터 P2E(Play to Earn) 업체와 협회, 단체가 국회에 로비하는 것 아닌가 하는 소문이 무성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또 “여야 국회의원과 보좌진의 위믹스 투자 여부를 전수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위메이드는 지난 11일 “(위믹스를 활용한) 로비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장 대표는 “위메이드와 위믹스 프로젝트에 성원을 보내주시는 주주분들, 위믹스 커뮤니티 및 투자자분들 그리고 당사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사업에 지지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하다”고 했다.

위믹스는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반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게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이다. 게임을 하면서 얻는 아이템 등 보상을 가상화폐나 대체불가토큰(NFT)으로 바꿀 수 있다. 최근 김 의원이 위믹스 수십억 원어치를 보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김 의원은 논란이 커지자 지난 14일 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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