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시즌 훈련에 들어간 신한은행, 6월을 기다리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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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6월에 인천 연수원에서 기흥 연수원으로 옮기게 된다.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 시작을 앞두고 팀의 기둥이었던 김단비(180cm, F)가 팀을 떠나며 많은 우려를 모았다.
시즌 종료 이후 충분한 휴가 기간을 가진 신한은행 선수단은 지난 8일부터 비시즌 훈련에 나섰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본지와 통화에서 "지난 시즌 선수들이 너무나도 고생했다. 그래서 휴가도 길게 줬다. 푹 쉬고 온 만큼 이제는 다시 훈련에 집중해야 한다"라며 비시즌 훈련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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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6월에 인천 연수원에서 기흥 연수원으로 옮기게 된다.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 시작을 앞두고 팀의 기둥이었던 김단비(180cm, F)가 팀을 떠나며 많은 우려를 모았다. 김소니아(178cm, F)와 김진영(177cm, F) 그리고 구슬(180cm, F)을 영입했지만, 하위권으로 예상됐다.
시즌이 시작하고 신한은행은 선수들의 에너지를 바탕으로 빠르고 강한 농구를 선보였다. 시즌 초반에는 손발이 맞지 않은 모습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신한은행의 농구 완성도는 높아졌다. 그 결과, 16승 14패를 기록하며 4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만나 2전 2패를 했다. 하지만 신한은행의 색깔을 충분히 선보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즌 종료 이후 충분한 휴가 기간을 가진 신한은행 선수단은 지난 8일부터 비시즌 훈련에 나섰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본지와 통화에서 “지난 시즌 선수들이 너무나도 고생했다. 그래서 휴가도 길게 줬다. 푹 쉬고 온 만큼 이제는 다시 훈련에 집중해야 한다”라며 비시즌 훈련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연습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다. 지금은 들어온 선수들의 몸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일단은 피지컬과 컨디션닝 훈련 위주로 하고 있다. 다시 기초부터 닦아야 한다. 특별하게 아픈 선수는 없다. 다만 구슬이나 (김)태연이는 본인들 몸 상태에 더 집중하고 있다”라며 팀 훈련에 대해 말했다.
계속해 “우리 팀에 국가대표로 뽑힌 선수들이 있다. 그 선수들은 더 강하게 훈련하고 있다. (이)경은이랑 (김)진영이는 체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건강한 몸 상태로 국가대표에 가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비시즌 신한은행은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정들었던 인천 연수원을 떠나 기흥 연수원으로 가기 때문. 신한은행 구단은 6월에 기흥으로 이사할 예정이다.
이를 언급하자 구 감독은 “정말 감사하게 구단에서 좋게 지어주셨다. 하지만 너무 큰 기대는 하면 안 될 것 같다. 기대가 크면 실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웃음) 그래도 본 것은 정말 좋았다”라며 기흥 연수원에 대해 말했다.
그리고 “하지만 지금 그것 때문에 너무 바쁘다. 이사할 것이 많다. (웃음) 힘들지만, 선수들도 그렇고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더 좋은 환경에서 하는 만큼 더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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