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반도체 부진…삼성전자·SK하이닉스 재고 ‘눈덩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침체와 반도체 수요 부진 등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재고가 71조 원까지 불어났습니다.
삼성전자가 오늘(15일) 공시한 분기 보고서를 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재고자산은 직전 분기인 지난해 말보다 4.3%(2조 2천317억 원) 증가한 54조 4천195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SK하이닉스의 재고자산은 17조 1천822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의 15조 6천647억 원보다 9.7% 늘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와 반도체 수요 부진 등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재고가 71조 원까지 불어났습니다.
삼성전자가 오늘(15일) 공시한 분기 보고서를 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재고자산은 직전 분기인 지난해 말보다 4.3%(2조 2천317억 원) 증가한 54조 4천195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재고 47조 5천907억 원을 기록한 1년 전과 비교하면 14.3% 증가한 겁니다.
다만 재고 수준이 정점을 찍었던 지난해 3분기 말의 57조 3천198억 원과 비교하면 다소 줄어든 규모입니다.
삼성전자 전체 재고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58.7%에 달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장사업 부문인 하만의 재고자산은 1년 새 2조 1천26억 원에서 2조 2천83억 원으로 5% 증가했습니다.
다만 가전과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DX 부문 재고자산과 디스플레이(SDC) 부문 재고자산은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1.8%, 21.5% 감소했습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SK하이닉스의 재고자산은 17조 1천822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의 15조 6천647억 원보다 9.7% 늘었습니다.
지난해 1분기 10조 3천926억 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65.3% 급증한 수준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석혜원 기자 (hey1@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한미일 미사일 방어연습 ‘님블 타이탄’ 실시…안보협력 ‘가속도’
-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1L 마셔도 돼”…국책연구원 간담회 발언 논란
- “김남국 윤리특위에라도 제소해야” 잇따랐지만 무산, 왜?
- 국민의힘, 후임 최고위원 다음 달 9일 선출…‘단수 추대론’ 무게
- “사과 제안했다고 아동학대”…벼랑 끝 내몰리는 ‘학폭 책임교사’
- ‘거푸집’으로 찍어낸 명품…폐기용 용광로까지 갖춰
- “내가 다이아몬드를 훔쳤다고?”…명함뿐인 줄 알고 버렸던 보석함에는
- ‘010’으로 둔갑한 중국발 ‘피싱’ 전화…“중계기를 잡아라”
- ‘강아지 소리 들리지 않아?’…토네이도 취재 중 벌인 강아지 구출 대작전 [현장영상]
- [영상] 이젠 미국 공항에서 사진도 찍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