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신축공사장서 철 구조물에 깔린 50대 근로자 숨져

오성택 2023. 5. 1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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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철 구조물이 떨어져 지상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7분쯤 부산 수영구 광안동 한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A씨가 철 구조물에 깔려 숨졌다.

이날 사고는 해당 작업장에서 사용하던 화물용 승강기(엘리베이터)에 철 구조물을 싣고 내려오다 15층 높이에서 구조물 1개가 떨어지면서 지상에서 작업 중이던 A씨를 덮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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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철 구조물이 떨어져 지상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7분쯤 부산 수영구 광안동 한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A씨가 철 구조물에 깔려 숨졌다.

구급대원들이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 15층 높이에서 떨어진 철 구조물을 살펴보고 있다. 부산 남부경찰서 제공
이날 사고는 해당 작업장에서 사용하던 화물용 승강기(엘리베이터)에 철 구조물을 싣고 내려오다 15층 높이에서 구조물 1개가 떨어지면서 지상에서 작업 중이던 A씨를 덮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사업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알려졌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즉시 해당 건설업체에 작업을 중단시키고,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해당 작업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한 뒤,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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