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노리는 '1001억' 타깃…"포체티노는 지키고 싶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첼시의 메이슨 마운트(24)가 이적하게 될까.
영국 매체 '더 선'은 14일(한국시간) "아스널이 6000만 파운드(약 1001억 원)로 마운트 영입을 노리는 가운데, 첼시의 새 사령탑이 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그를 잔류시키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마운트는 첼시와 계약이 2024년에 끝나는 가운데 서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의 메이슨 마운트(24)가 이적하게 될까.
영국 매체 '더 선'은 14일(한국시간) "아스널이 6000만 파운드(약 1001억 원)로 마운트 영입을 노리는 가운데, 첼시의 새 사령탑이 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그를 잔류시키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마운트의 계약 문제를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꼽았다"라며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의 부임이 너무 늦어 협상이 타결되지 않았고, 그가 떠날 가능성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마운트의 계약은 1년밖에 남지 않았다. 현재 협상이 중단됐다"라며 "지난 2월 첼시로부터 1년 연장 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마운트가 단호하게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마운트 측과 구단 간의 관계는 좋지 않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를 되돌리기 위해서는 기적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마운트는 중앙 미드필더,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뛰어난 킥을 통해 언제든지 동료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활동량도 좋다. 수비 가담도 충분히 할 수 있다.
2005년 첼시 유스팀에 합류한 마운트는 임대 이적을 떠난 걸 제외하고 줄곧 첼시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그의 계약은 2024년 6월에 끝난다.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마운트는 올 시즌 총 35경기서 3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4경기 중 20경기서 선발로 나서고 있다.
그러나 그레이엄 포터 전 감독 체제에서 중용을 받지 못했다. 최근에는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마운트는 첼시와 계약이 2024년에 끝나는 가운데 서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마운트의 이적 가능성이 커진 이유다.
마운트는 이적을 바라보고 있다. 첼시의 소식통은 "첼시가 지난해 9월 토마스 투헬을 해고했을 당시 포체티노가 왔다면 이야기가 달라졌을 것이다. 그러나 10개월 동안 아무런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다른 클럽이 마운트를 원한다"라고 언급했다.
그렇다면 마운트가 어디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을까. 바로 리버풀과 아스널이다. '더 선'은 "첼시는 마운트가 자유계약으로 떠나는 걸 원하지 않기 때문에 새 계약에 서명하지 않으면 올여름 매각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