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운영위 '24일 개최' 잠정 합의…'尹 외교' 공방 예고

박기범 기자 강수련 기자 2023. 5. 1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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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오는 24일 국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대통령실을 대상으로 한 현안 질의를 할 예정이다.

15일 여야 원내 관계자에 따르면 여야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기로 잠정 합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운영위에서 대통령실을 대상으로 업무보고와 현안 질의가 진행되는 것은 지난해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열린 11월 이후 반년 만이다.

이번 운영위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한미·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여야 공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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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이후 반년 만에 열려
한미·한일정상회담 및 거부권 행사 등 野 공세 예상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공동취재) 2022.8.23/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강수련 기자 = 여야는 오는 24일 국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대통령실을 대상으로 한 현안 질의를 할 예정이다.

15일 여야 원내 관계자에 따르면 여야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기로 잠정 합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업무보고 후 현안 질의도 이어질 예정이다.

운영위에서 대통령실을 대상으로 업무보고와 현안 질의가 진행되는 것은 지난해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열린 11월 이후 반년 만이다.

이번 회의 참석 대상은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등 대통령실 수석 전원과 국가안보실 조태용 실장과 김태효 1차장 등이다. 단, 출석 대상은 확정되지 않았다.

야당 관계자는 "원칙적으로는 참석 대상자가 정해져 있지만,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운영위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한미·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여야 공방이 예상된다. 앞서 여야는 윤 대통령의 외교 행보를 두고 엇갈린 평가를 내놓은 바 있다.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및 윤 대통령의 법안 거부권 행사 등에 대한 야당의 공세도 예상된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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