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스승의날 초청 오찬···"교육 정책, 다양성에 주목"
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스승의 날을 맞아, 윤 대통령의 은사를 비롯한 교원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부의 교육 정책은 다양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제42회 스승의 날 기념 교원 초청 오찬
(장소: 15일, 용산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스승의 날을 맞아 대통령의 은사 등 전, 현직 교원 등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학창시절 선생님과의 추억을 세세하게 떠올리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아무것도 모르던 코흘리개 초등학교 1학년부터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선생님의 어떤 맹목적인, 그런 무한한 사랑과 은혜를 입어서 성장하고 저 역시도 계속 공직을 맡게 된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교육 정책의 다양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정부의 교육 정책이라면 정책인데, 가장 중요한 기조로서 다양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여성의 사회 활동을 더 강력히 뒷받침하기 위해 돌봄과 아동 교육의 국가 책임을 더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등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만들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등교육과 대학에 있어서 벽을 허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도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교육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건 선생님의 사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 사랑 받는 학생들은 선생님에게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남한테 신세졌으면, 남한테 은혜를 입었으면 감사할 수 있는 그런 국민이 되자. 그리고 우리가 학교나 사회생활에서도 우리 학생들이 선생님한테, 또 친구나 주변 사람한테 정말 사랑의 어떤 은혜를 입었으면 고맙게 생각할 줄 아는 그런 자세를 가져야 된다."
한편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스승의 날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손윤지)
이 부총리는 이날 기념식에서 현장 교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정부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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